나는 22살 때 내 고향 해남에서 농사 ( 農 事 ) 짖고 과수원 ( 果 樹 園 ) 했다
배 ( 장십랑 , 금촌추 ) 사과( 아오리 , 부사 ) 단감 ( 부유시 , 차량 ) 유자
과수원 울타리에는 토종 무화과 심어져 있다
배는 나주에서 큰 형이 사다가 심어 놓았는데 , 열매는 아주 작다
아버지는 태풍이 오면 열매가 떨어진다고 솎아따기 하지 말라고 하셨다
나는 어떻게 하든 나주배 처럼 크게 키우고 싶었다
나는 배에 대해 공부하기로 마음 먹고 , 책을샀다
배 , 사과 , 포도 , 복숭아
책에는 30 Cm에 배 1개씩 놔 두고 솎아따기 하라고 써 있다
나는 배를 30 cm에 하나씩 두고 솎아 땄는데 , 배 열매는 아주 컷다
배는 단 맛이 많아서 , 꿀벌들은 침으로 배에 침으로 쏘아 버리니
핑갱이 ( 풍뎅이 ) 들이 배 열매에 6 ~ 7 마리씩 붙어서 배 열매를 작살 내버린다
해질 녘 핑갱이 ( 풍뎅이 ) 들은 날아다니고 배나무 옆 밭둑 풀에 앉어있다
다음 날은 수 천마리 날아와서 배나무에 붙어 배나무잎 갈아 먹는다
밤에 후레쉬 들고 과수원에 가면 배잎 뜯어 먹는 소리 , 비 오는 것 같다
해질녁 핑갱이들이 보이면 나는 살분무기 등에 지고 농약을 하고
다음 날 과수원애 가서 배나무 밑을 보면 핑겡이 몇 마리 없다
나는 그 때 알었다 , 이것들이 정탐병 이라는 것을 .....
꼭 해질녘에 핑갱이들이 나타난다 . 첫 날 핑갱이들이 보이면 나는 농약을 안 한다
다음 날 농약을 한다 . 그날 밤 과수원에 후레쉬 들고 가서 보면 배잎 뜯어먹는 소리
빗 소리 처럼 들리고 ( 누에가 뽕잎 뜯어 먹는 소리 ) 들린다
날이 밝아 다음 날 아침 , 과수원에 가면 배나무 밑에 풍뎅이들이 시커멓게 떨어져 있다
이 것들은 7일에서 10일 정도에 떼 몰려온다 . 배 열매는 아주 컷다
그 해 재수없게도 심한 태풍이 와서 배밭에는 크나 큰 배 배밭에 많이 떨어져 있다
한 때 나마 과수원 했던 20대 초반 청년시절 ( 靑 年 時 節 ) 눈물 나온다
아버지께서는 태풍에 열매 떨어진다고 열매 솎지 말라고 하셨는데 나는 사정없이 쏚아 버렸다
그렇다고 해년마다 태풍이 오는 것 아니었고 배 열매는 아주 작았었다
내가 솎아따기 했기에 배 열매는 아주 컷다
지금은 동생이 참다래 ( 키위 ) 재배하고 있다
배 , 사과 , 단감 , 유자 , 홍시용 감 몇 그루 지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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