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카자흐스탄 대통령 16~17일 국빈방문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2일 청와대 브리핑룸에서 오는16, 17일 양일간 국빈 방한하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카자흐스탄 대통령 일정 및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1.08.12. bluesoda@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지난 2019년에 이어 두번째 정상회담이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연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될 예정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6~17일 양일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방문은 우리로서도 지난해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최초 외국 정상의 방한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투자 대상국으로, 신북방정책 추진의 핵심 협력국이다. 문 대통령은 토카예프 대통령과 오는 17일 오전 정상회담을 갖고, 같은 날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은 2016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 이후 5년 만이며, 토카예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방한이다.
문 대통령은 2019년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시 토카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정상회담 이후 추진돼 온 후속 협력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교통·인프라·건설, ICT,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우원식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회 이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국립서울현충원 충열대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77주년 추모식에서 홍범도 장군 위패가 있는 무후선열제단에 묵념하고 있다. 2020.10.23/뉴스1
또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 강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내년 한국과 카자흐스탄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공고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청와대는 전망했다.
특히 이번 토카예프 대통령 방한과 연계하여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유해 봉환을 위해 오는 14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을 특사로 하는 특사단을 카자흐스탄에 파견한다. 특사단엔 여천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과 국민대표 자격의 조진웅 배우가 참여한다.
광복절인 오는 15일 저녁 최고의 예우 속에 대한민국에 도착하는 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16일과 17일 양일간 국민 추모 기간을 거친 후 18일 대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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