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지역 다방 관련 송지면 주민 전체 진단검사 15명 확진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93명 증가한 24만695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793명(해외유입 5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569명(해외 10명), 경기 542명(해외 10명), 부산 76명(해외 1명), 대구 76명, 인천 95명(해외 4명), 광주 20명(해외 2명), 대전 48명, 울산 22명(해외 1명), 세종 12명, 강원 41명(해외 2명), 충북 45명(해외 1명), 충남 63명(해외 2명), 전북 26명(해외 5명), 전남 26명(해외 2명), 경북 47명(해외 1명), 경남 53명(해외 1명), 제주 21명(해외 2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휴게음식점 중 배달 형태의 다방업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긴급 검사를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다방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다방업에 대한 방역수칙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지게 됐다.

 

이에 전남지역 배달 형태의 다방업 종사자는 9월1일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 현재 행정명령 중인 유흥시설 종사자와 같이 2주에 1회씩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다방에 신규로 취직하는 종사자는 반드시 검사 후 종사해야 한다.

 

전남도는 22개 모든 시군에서 점검반을 구성해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9월1일까지 긴급 점검한다. 방역수칙 및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적발 시 강력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신속하고 강력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께서는 되도록 모임‧외출 등 만남 자제, 실내외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 후 무료검사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해남군은 지역 다방에서 근무하다 지난 26일 부산으로 거처를 옮긴 30대 여성이 27일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통보에 따라 이 여성이 근무한 송지면 전체 주민에 대한 진단검사를 권고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모두 2108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28일 오전까지 15명의 추가 감염자를 확인됐다.

 

한편 전남지역 확진자는 27명이 추가돼 총 2530명이다. 백신은 116만2000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63.1%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junwon@news1.k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