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들어오지 않던 시골에서 같은 동네 동무들과 함께 내 집 옆 잔둥에서 동무들이

달 밝은 밤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 밤을 보내는데 하늘에 달 떠 있고 수 많은

별들이 금방 떨어질 것 같이 엄청 많이 있다 .

하늘을 보면 달과 별들 , 그리고 반딧불이 날아다닌다 . 반딧불 꽁무니에서 파르스름한

빛이 보이는데 , 지금도 시골에 여름 밤 반딧불 있는가 모르겠다 .

밭둑에 앉아 동무들은 이야기를 하는데 , 모기들이 몸 여기저기 물어 뜯은다 .

그 때 모기에 물리면 잠시 동안 가려웠는데 , 지금은 가려움이 길게는 며칠 가기도 한다 .

들에서 또는 집에서 모기에 물렸을 때 , 다음 식물을 소개하고자 한다 .

모기에 물린 자리에 , 왕고들빼기 흰 물 , 상추 흰 물 , 명아주잎 비벼 바르면 금방 가려움증

없어지며 , 참기름 , 들기름 발라도 되는데 참기름이 들기름 보다 효과가 더 있다 .

왕고들빼기 , 상추 흰 물은 줄기 꺾으면 하얀 물이 나오는데 , 그 것을 바른다

상추는 노지에서 키운 상추가 흰 물 나오는데 ,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상추는 하얀 진 물

나오지 않지만 , 상추잎 전체를 손으로 비벼 바르면 된다 .

지긋지긋한 모기 추운 늦가을 지금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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